포노사피엔스 - 최재붕 책 리뷰

포노사피엔스 책은 인터넷 시대의 흐름의 맞춰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이해도를 쌓자는 내용의 책이다. 
베이비붐세대와 x 세대 중 인터넷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에게만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포노 사피엔스
국내도서
저자 : 최재붕
출판 : 쌤앤파커스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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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핵심 주제

과거부터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 기업들은 도산했다. 지금 시대는 인터넷, SNS로 이루어진 시대이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인터넷과 SNS, 디지털 플랫폼,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같은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쌓자.

책에 대한 감상평

베이비붐 세대 (1955년 ~ 1963년 사이 출생), X 세대 (1960년대 중반 ~ 1870년대 후반 출생) 사람들이 보면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책이다.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 ~ 2000년대 초반 출생)가 보기에는 너무 당연하게 알고 있는 내용들을 장황하게 써놓은 느낌이다.

예를들어 우버, 카카오뱅크, 에어비엔비, 삼성 메모리, 애플, 아마존, 방탄소년단 등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면
당연하고 익숙하게 접해서 알고있는 기업들에 대한 정의나 성공요인과 같은 내용들이다.
그런데 그 성공요인에 대한 저자의 생각도 굉장히 비논리적이고 좁다는 생각이 든다.
각 기업의 성공요인이 거의 1가지씩 밖에 쓰여있지 않은데, 그 1가지 조차도 공감이 가지 않는다.
작가가 베이비붐 세대라서 그런지 베이비붐 세대에 타겟팅해서 쉽게 쓴 것 같기도 하다.

 

책을 통해 생각한 것

  1. 항상 트랜드를 읽고 현 상황에 대한 견해를 갖자.
    시대가 굉장히 급변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책에서 삼성 메모리에 대한 예시를 들었다. 
    삼성전자의 주력 생산품은 메모리 반도체로 18년도 3분기 이익의 77퍼센트를 반도체에서 냈으며
    영업이익이 70퍼센트라고 했다.
    그런데 1년이 된 지금 찾아보니 삼성전자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다.
    불과 2018년도 예시인데도 불구하고 1년 사이에도 상황이 변화해가고 있는 중이다.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 모토롤라가 망했듯이 어떤 기업이 어떻게 망할지 모른다.
    항상 트랜드를 읽고 현 상황에 대한 견해를 갖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1. 팬덤은 어떻게 생기는지 분석하자.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고 팬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단기적인 광고로 사람들의 유입을 잠시 모을 수는 있어도, 팬을 만들지 못하면 장기적으로 살아남을 수 없다.
    인기가 많은 것을 볼 때 왜 인기가 많을까? 를 생각하면서 분석하자.

 

공감하지 못했던 내용

1. 택시와 우버는 다르지 않지만 게임 같은 즐거움을 선사해서 성공했다 ? 
디지털 맵을 게임판으로 두고, 고객들은 가고 싶은 위치를 표시한다.

우버기사는 표시한 위치에 있는 버튼을 눌러서 게임으로 인지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손님을 만나러간다.
'달랑 이 차이'가 소비자들 사이에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 나의 생각
우리나라 지방에 가면 서울에서처럼 지나가는 택시들을 잡을 수 없다. 택시가 보이지 않는다.
택시를 타려면 택시업체에 전화를 해야한다.
하물며 미국은 어떨까?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크다.
미국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가 있는 이유는 차가 '발'이기 때문이다.

 

미국 도시는 그나마 대중교통이 되어있지만, 그 도시에서 30분만 나가도 차가 없으면 움직일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버 이전의 택시들도 마찬가지로 전화를 하거나, 온라인 시스템으로 예약을 해서 사용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버는 번거로움을 없애주었다.

앱을 키면 택시가 보이고, 바로 그 택시를 부를 수 있다.

 

또한 택시기사가 아닌 일반인들도 차만 있으면 우버기사를 할 수 있도록 하여 기사의 수를 늘렸다.
택시는 어디에서나 필요하지만, 택시기사는 돈 되는 곳에서 운행을 하고 싶어할 것이기 때문에 기사가 사람이 없는 곳에는 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집주변, 회사주변에서도 차만 있으면 기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곳에서 손님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2. 카카오뱅크가 만들어진지 불과 1년 사이에 680만명이 넘는 고객을 확보한 이유는 귀여워서다 ?
K뱅크와는 다르게 '귀엽다'라는 미묘한 차이로 680만 고객이 열광했다.

 

> 나의 생각
카카오뱅크의 성공요인은 높은 이율, 비대면계좌 개설로 손쉽게 접근 가능, 카카오라는 브랜드 인식,

친숙한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카카오뱅크는 초반에 높은 예금과 이자가 저렴한 대출상품으로 대대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했다.
게다가 몇번의 클릭만으로 계좌 개설이 가능하니, 손해볼 것 없으니 쉽게 가입을 했다.

또한 국민의 대다수가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 브랜드로 네이밍하여 높은 호감도로 시작할 수 있었다.
물론 친숙한 캐릭터가 성공요인에 없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가장 낮은 비율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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