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 아이 필 프리티 (I feel pretty) 줄거리 및 감상평

​자기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 것이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는 교훈이 있는 영화   
★★★★☆  

아이 필 프리티' 줄거리 

아이 필 프리티는 자존감과 관련된 영화이다.

자존감이 낮던 주인공 르네가 자신이 마법(?)으로 인하여 예뻐졌다고 착각하게 되어,

자신의 매력을 알게되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되는 내용이다.

르네는 자신이 뚱뚱하고, 못생겻다고 생각하여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었다.

헬스 장에 가서 자신의 신발 사이즈도 당당하게 이야기 하지 못하는 수준의 자존감이었다.

발볼이 넓은 신발을 달라고 했다가도, 막상 직원이 큰 소리로 다른 직원에게 발볼사이즈 넓은 신발이 있냐고 물어보니

굉장히 민망해하며 됬다고 그냥 신겠다고 말한다.

자존감이 낮은 그녀는 좋은 몸매와 예쁜 얼굴을 가진 사람들,

모델인 맬로리나나 화장품 회사 경영자인 에이버리같은 사람들을 동경하며

'한번 쯤 나도 예뻐진 모습으로 삶을 살아보고 싶다.'라고 생각하고 간절히 소원을 빈다.

그러다가 헬스장에서 넘어져서 머리를 부딪혔는데, 왠걸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너무 예뻐진 것이다.

다른 사람들 눈에 르네는 그대로이지만, 르네가 머리를 다쳐서 자신이 예뻐졌다고 완벽하게 착각을 하게 된 것이다.

이때부터 르네는 모든 것이 달라졌다.

​ ​

예를들어 유명화장품 회사에 면접을 보는데,

모델을 지원하면 모델도 1000% 합격할 수 있을 텐데 왜 리셉션리스트를 지원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하는 당찬 발언을하고,

세탁소에서 번호표가 몇번인지 물어보는 이든이 자신의 번호를 물어봤다고 착각한다.

당신이 민망할 것 같으니 서로의 폰번호를 서로의 폰에 눌러주자고 하는 누구를 위하는건지 알 수 없는(?) 배려를 한다.

이런 자신감들로 자신이 예쁘다고 생각하기 전에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리셉셔니스트의 자리도 얻게되었고, 이든도 남자친구가 되었다.

처음에는 외모만보고 무시하는 발언을 했던 사람들도 자신감 넘치는 르네의 매력적인 모습에 빠지게 된다.

 

'아이 필 프리티' 웃음 포인트 

르네의 겉모습은 그대로인데 착각으로 인한 자신감 넘치는 발언들로, 사람들이 당황하는 표정들이 너무 웃기다.

그런 상대의 표정조차 자신이 너무 예뻐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는 르네가 너무 귀엽고 재미있다.

영화를 보면서 소리내어 웃는 경험이 많지 않은데, 소리내어 웃었다.

 

'아이 필 프리티' 생각 포인트

영화에서 인상깊었던 장면은 르네가 부러워하던 모델인 맬로리나,

화장품 회사 경영자인 에이버리와 같은 사람들도 자존감이 낮고, 컴플렉스가 있다는 것이다.

르네는 맬로리처럼 예쁘고 몸매도 좋은 사람이 차였다는 사실에 엄청나게 놀란고,

에이버리도 너무 예쁘고 회사 경영도 잘해서 멋있는 사람인데,

자신의 컴플렉스인 목소리로 인해 잘되어야 하는 일을 망친다고 생각하는 것에 의아해한다.

르네가 보기에는 완벽하기만 한 사람들도 각자 자신을 죽이는 생각들로 괴로워하고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생각해보면 르네의 남자친구인 이든도 나중에는 르네가 완벽한 여자라고 생각한 것 처럼

우리모두가 완벽한 사람 그 자체인데, 자신을 죽이는 것은 자기자신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르네가 했던 것 처럼 나를 완벽한 사람이라고 믿고,

누가 뭐래도 난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생각으로 당당하게 사람들을 대하면

상대방도 함부로 하지 못하고 인식이 변하게 된다.

나도 자존감이 낮아서 나를 죽이는 생각들을 많이 하곤 하는데,

나도 나를 완벽하게 믿어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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