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IT 엔지니어의 투잡, 책 내기
- 책.영화.정보
- 2019. 7. 22. 12:51
실제로 책을 집필하는 생생한 경험 및 과정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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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와 관련하여 책이 있는지 찾아보다가 딱 내가 원하는 제목의 책이 눈에 들어와서 읽어보았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근래에 본 영화들을 토대로 줄거리나 느낀점을 작성하였는데,
1개 글당 1~1시간 반 정도 걸리는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도 1장 쓰는데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였으니 평균 속도인 것 같다.
1일 1개씩 글을 쓰면 365개의 글이되는데, 그 정도의 분량이면 출판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영화/책 감상문은 출판하기 힘들겟지..?
사실 내가 궁금했던 것은 업무를 하면서 알게 된 내용들을 블로그에 꾸준히 올리고 싶었는데,
정리가 잘되지 않아서 글을 쉽게 정리하는 방법이 있는지였다.
영화나 책 리뷰는 나의 생각을 적는 것이라서 글을 쓰기가 쉬운데, IT 관련 내용은 글을 정리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
아쉽게도 정리 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었고, 집필관련 경험과 팁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집필 시작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알려주고, 동기부여를 해주는 책이다.
집필을 쉽게 접근하고 시작하는 방법
1. 업무가 끝난 뒤, 이 과정을 통해서 얻었던 지식이 무엇이고, 어떤 것을 새롭게 느꼈고, 다음에는 어떻게 할지 남겨본다.
하루하루 일기를 쓰다보면 어느 새 하나의 큰 주제로 이루어진 나만의 일기장 = 책이 된다.
2. 발표를 한다고 생각하고, 발표할 원고를 작성해본다.
3분 동안 이야기할 것을 A4 용지에 정리하면 5~6 페이지 분량의 원고가 나온다.
30분 동안 발표할 내용을 정리하면 짧은 책 1권 정도를 작성할 수 있다.
3. 책을 집필하기 전에 자료를 준비하여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고, 그날그날 청중들이 질문했던 내용을 포함해서 상세하게 정리한다.
질문받았던 내용들과 최신 이슈들을 계속 더하여 발전시킨다.
4. 집필하기 전 자료를 찾을 때는 하루에 4시간 이상 자료를 찾는데 사용한다.
작은 소재에 대해서 고민하며, 발표자료, 논문, 블로그 자료 등 구글과 SNS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은 모두 보고 정리한다.
집필관련 꿀팁
1. 구글 번여기를 쓸 때 영어 -> 한글로 번역하는 것 보다 영어 -> 일본어 -> 한글로 번역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2. 네이버, tistory 등 글쓰기 API 가 있으니 활용해 볼 것
3. 집필을 할 때 글은 워드로, 이미지는 PPT를 활용하여 작성을 한다. 이미지를 저장 시 원본 이미지로 저장을 해야 후에 변경 시 활용할 수 있다.
4. 동영상 촬영을 통해서 이미지를 추출하는 방법도 있다.
5. SNS와 RSS를 활용하여 최신 트랜드와 이슈들을 파악한다.
집필로 얻는 수익
요새는 출판업계가 힘들어 1,500 ~ 2,000 권 판매하기가 힘들며,
책의 정가를 15,000원으로 가정했을 때 15,000 * 2,000권 * 인세 8% 하면 240 만원 정도의 수준이다.
평균 1년정도의 시간을 들여 책을 쓴다고 했을 때 보상은 적은 수준이다.
책으로 인한 수입보다는 강의로 인한 수익이 더 크다.
글을 쓰는 시간 / 장소
새벽 시간과 업무 중 쉬는 시간에 글을쓰며, 10년 가까이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하루를 준비한다.
지하철에서 출퇴근 할 때에도 틈틈히 모바일로 글을 작성하며, 실제로 모바일로 80% 이상 작성한 책도 있다.
책에 글을 작성하는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연락을 하면 도움을 주겠다고 적혀있었는데,
연락을 하게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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